<타코라이스>


타코라이스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.

(외국인 입장에서)

흰쌀밥 위에 다진 고기와 치즈, 양상추를 얹고

그 위에 살사소스를 뿌려서 먹는 간단한 먹거리죠.



맛이야 뭐, 그냥 상상하는 그대로입니다.

그렇게 맛있다는 인상은 아니지만

돈 주고 사 먹을만합니다.


가격은 500엔에서 800엔 사이이고요

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.

웃긴 건 오키나와 사람들이 원채 타고난 대식가들이라

관광객들이 오히려 음식 양이 너무 많다고 

징징거려서 소 중 대로 사이즈를 나눠서 팔기 시작했다고 하네요.

  

이 타코라이스의 원류는

미군 기지 앞에서 멕시칸 음식인 '타코'를 팔았었는데

그걸 응용해서 만든 음식이라고 하네요.


기회 되시면 꼭 한 번 자셔보셔요.



해안선을 따라 은사님과 드라이브.

날씨가 좀 우중충하죠?

이게 원래 오키나와 날씨입니다.

사진을 보면 화창하고 막 그런 사진만 올라오는데

실제론 맑은 날은 드물어요 ㅎㅎ

비도 하도 자주와서

학생들은 그냥 비 맞고 다닙니다.


혹시나 오키나와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

날씨 예보와 상관없이, 우비나 방수 용품들은 꼭 챙기셔요. 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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